대패를 겪은 호날두 인터뷰에서 메시 발언에 발끈
호날두, 풀네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맨유와 계약이 해지되어 큰 화제를 일으킨 장본인입니다.
카타르 월드컵이 사실상 호날두 선수가 마지막으로 우승컵을 들 수 있는 기회였지만 결국 팀은 8강에서 탈락하게 되며 무관에 그치게 되었습니다. 해당 월드컵에서 결국 우승컵을 들게 된 선수는 신계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메시 선수의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하게 되었고, 한때 치열한 라이벌로 언급되던 선수인 만큼 신경전은 무엇보다 뚜렷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황혼기에 접어든 호날두 선수가 아직까지도 메시에게 라이벌 심리를 느끼고 있는 것인지, 열등감을 느끼고 있는 것인지, 지난 셀타비고와의 친선 경기에서 5-0 대패를 겪은 후, 인터뷰에서 한 망언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날 호날두는 인터뷰 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길은 열어두는 발언과 함께 축구를 대표하는 리그들을 철저하게 비하하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더불어 현재 호날두가 소속되어 있는 리그인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대한 추가적인 발언을 해 불길이 치솟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호날두는 자신의 존재 자체가 리그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주요 원인이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과거 레전드들이 이적하고 있는 것은 오로지 자신 덕분이라고 망언을 한 상황입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사우디 리그로 올 수 있게 포문을 연 것은 오로지 자신 덕분이라고 말하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미국 MLS 보다 앞서 있다는 발언을 한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현재 MLS 리그에는 메시 선수가 뛰고 있으며, 호날두의 발언은 메시를 겨냥하며 말한 것이라는 것이 사실상 정설입니다. 그러나 마냥 호날두의 망언처럼 보이며, 열등감을 추가한 자의식 과잉인 발언이지만 호날두를 제외하고 그냥 리그의 상황을 보았을 때, 사우디 아리비아 리그 수준이 약간 올랐다는 것은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소속된 팀들은 황혼기에 접어들며, 기량이 떨어진 월드 클래스 선수들을 향해 영입의 손길을 뻗고 있는 것은 사실이기도 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다비드 데 헤아 선수에게도 호날두 선수의 소속팀인 알 나스르가 이적의 손길을 내밀기도 하였습니다.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며, 은퇴 이전의 선수들을 모으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전반적으로 퀄리티 면에서 올라간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상 축구를 대표하는 리그가 되기에는 불가하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다만 호날두가 인터뷰장에서 꺼낸 망언 내가 가는 길이 곧 길이다. 와 비슷한 발언인 호날두가 가는 곳은 어디나 많은 관심을 만들어낸다는 발언은 문제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물론 스타성이 있던 선수이며, 과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선수이지만 현재의 폼은 신계를 넘보던 과거와는 극과 극을 이룰 정도로 떨어져 있고, 현재 소속팀 팬들에게도 비난을 받는 선수가 호날두입니다. 결국 소속 팀에서 우승하지 못하고 이제는 단순 유명한 선수인 호날두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먹튀폴리스의 생각
호날두는 폼이 떨어진 자신의 위치를 자각할 필요성이 있으며, 메시에 비교하는 것은 사실상 호날두의 열등감으로 치부하는 것이 전문가들이 모은 소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시에게는 월드컵 우승이라는 이력이 있지만 결국 호날두 선수에게는 없다는 것이 메시와는 더 이상 라이벌로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이 세간의 인식이며, 호날두가 발롱도르 5회 수상을 일궈낸 월드클래스 선수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결국 한낱 인간계 선수 중, 뛰어난 선수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호날두의 인터뷰 발언 중, MLS 리그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낫다는 발언은 결국 메시 선수뿐만이 아닌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는 추악한 모습일 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쓰디쓴 조언을 남기고 싶습니다. 이제는 과거의 폼을 잃어버린 그에게 한마디를 말합니다. 더 이상 축구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고.